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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를 위한 부자 생각법 책 (노후준비, 재무설계, 독서팁)

by happymoneylab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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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를 넘어 백이십 세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하지만 매달 고정 수입이 사라진 뒤에도 삶의 질을 이전과 같이 유지하려면 단순하게 저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경제적 여유와 안정'을 누리며 은퇴 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번 글은 은퇴를 준비하거나 이미 은퇴한 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부자들의 생각법’ 책들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노후준비: 부자의 은퇴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를 ‘끝’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은퇴 이후의 삶이 인생에서 가장 길고 중요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60세 전후에 은퇴를 해도 이후 20~30년을 더 살아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단순하게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제2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시점으로 은퇴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도서가 바로  이의상의 『마흔 이후 돈 공부』입니다.

이 책은 중장년 이후 삶을 금전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 하는지 매우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단순하게  금융상품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 인생 후반의 삶을 경제적 감각과 마인드를 어떻게 다져야 하는지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돈을 모으는 기술’보다는 ‘돈을 잃지 않는 전략’을 중심으로  예기치 못한 의료비, 자녀 지원, 노후 주거비 등 다양한 리스크 요소를 어떻게 사전에 대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은퇴 이후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방법도 소개되고 있는데, 단기 일자리나 소규모 창업, 취미 기반 수익활동 등도 ‘제2의 경제 활동’으로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하게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능동적으로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제안하며, 은퇴 이후에도 돈의 흐름이 흐르게 만들어 줍니다.  ‘은퇴 후에도 돈은 나에게 알맞은 구조로 흘러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야말로 부자 마인드의 핵심입니다.

재무설계: 자산을 지키는 힘을 기르는 책

은퇴 후에는 더 이상 ‘공격적으로  자산을 증식시키는 방법’이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산 유지’가 중요합니다. 노후 생활비는 물론, 예상치 못한 지출까지 고려하면, 이 시기에는  ‘지키는 능력’이 진정한 부자의 기준이 됩니다. 이런 관점을 깊이 있게 다루는 책이 바로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입니다.

이 책은 돈을 다루는 데 있어 단순한 지식이나, 투자방법이 아닌  감정과 심리, 태도가 훨씬 더 투자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은퇴자는 특히  ‘잃는 것’에 대한 공포가 크기 때문에, 투자나 소비에서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돈의 심리학』은 이러한 심리적 오류를 바로잡으며, ‘장기적 사고’와 ‘복리의 위력’을 통해 부를 천천히 늘려나가지만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또 이 책은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과 ‘실제로 부자인 사람’의 차이를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고가의 소비를 즐기지만 정작 자산은 없는 사람들과, 절제된 삶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차이는 결국 돈에 대한 태도와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은퇴자들에게 단순하게  경제적인  기술을 넘어, 생각의 틀과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이  재무설계의 출발점임을 알려줍니다. 

여기에 더해, 모건하우절은 은퇴 후에도 적당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자산 운용 전략을 소개합니다. 완전하게  보수적인  접근보다는, 예금과 투자 자산의 균형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자산이 조금씩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고정된 수입이 없어진 은퇴 후  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작아지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이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입니다.

독서팁: 책을 통한 노후 재테크 실천법

노후에는 신체적 활동이나 업무로부터 자유로워지지만, 오히려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독서’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다시 정립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되며,  경제적 감각을 유지하고 부자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수단이 됩니다. 

은퇴 후 독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닌 ‘경제적 자기 관리 훈련’입니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독서 전략은 하루에 10~20분 정도 정해놓고 꾸준히 읽는 습관입니다. 하루 10분이라도 책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경제 관련된 책 한 권과 자기 계발서나 인문철학서를 병행하여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돈을 단순한  수단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처럼’ 다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돈을 존중하고, 돈이 자라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며, 은퇴자들에게 ‘돈의 철학’을 심어주기에 좋은 책입니다. 또한 사이토 다카시의 『달라지는 건 없다, 내가 달라질 뿐』 같은 인생철학 책을 병행해 읽으면, 내면의 안정감과 자기 확신을 회복하게 됩니다. 

읽고 나서 반드시 요약하는 것이 좋은데 노트나 메모장에 책 제목, 인상 깊었던 문장, 오늘 실천할 내용 등을 적는 습관은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이게 되며, 책에서 좋은 내용을 삶에 직접 적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책을 읽고 쓰고 실천하는 루틴을 만들게 되면, 은퇴 후에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은퇴는 인생의 축소판이 아닌,  가장 나 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불안이 삶을 위축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자 마인드’로 무장해야 합니다. 이의상의 『마흔 이후 돈 공부』,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김승호의 『돈의 속성』, 사이토 다카시의 『달라지는 건 없다, 내가 달라질 뿐』 등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라, 인생과 돈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고, 재정립하는 인문경제서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자산이 갑자기 불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이 바뀌면 선택이 달라지고, 선택이 달라지면 결괏값이 달라지게 됩니다. 은퇴 후에도 의미 있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하루 한 페이지의 경제 독서를 시작해 보세요.